•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필리핀 바세코 화재 피해복구 도와요" 일일카페 & 토크콘서트

(사)브링업인터내셔널과 청소년자원봉사단체 'GAP closer GET closer' 공동주최

윽은비·조병관 학생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7.08.24 15:57:30

[프라임경제] 필리핀 바세코 화재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 일일카페 및 토크콘서트가 오는 9월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강남역(신분당선) 지하 3층 갤러리 카페 G아르체에서 개최된다.

(사)브링업인터내셔널과 청소년자원봉사단체 'GAP closer GET closer'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일일카페 및 토크콘서트는 한순간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이들의 주거 환경 건립 지원을 위해 마련된다.

일일카페에서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를 즐기며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토크콘서트에서는 △'꿈과 희망을 찾아'라는 주제로 윤서영 연사자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아동권리, 꿈 퍼스널 브랜딩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관용 연사자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며,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GAP closer GET closer'의 오믿음 학생은 "아동권리, 꿈과 희망을 주제로 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가난에서 부요로, 어둠에서 빛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고 사회 불합리한 구조로 인해 소외되는 계층과 공간적·심리적 격차를 줄이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려 한다"고 말했다.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바세코 지역은 지반이 쓰레기더미로 이뤄져 있어 위생 상태가 매우 열악하다. = 이강석 브링업인터내셔널 필리핀사업본부장

세계 3대 빈민가로 알려진 필리핀 바세코 지역은 마닐라항 근처 바다 위에 자리 잡고 있다. 마닐라와 이외 여러 지역에서 무분별하게 투기한 쓰레기가 모여 바세코 지역 지반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위에 소외층이 집을 지어 살면서 마을이 형성됐다.

쓰레기더미인 이 지역은 지반이 매우 약해 현재도 지반이 침하되고 있으며, 일부 건물들은 물에 잠기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또 악취가 심하며 위생도 매우 열악한 상태다. 

이번 일일카페 및 토크콘서트를 통해 모인 수익금과 후원금은 이곳 이재민들을 돕는 데 전액 쓰일 예정이다.

한편, 화재는 지난 5월14일 오후 2시경 합선으로 인해 발생했고, 약 115가구가 전소되고 약 500여 명의 이재민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은 우리은행 1005-703-271-678(예금주:(사)브링업인터내셔널)으로 할 수 있고, 행사티켓 문의는 오믿음 학생(010-5257-8494, 070-5124-8494 / 카카오톡ID: gapcloser)에게 하면 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