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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드론 비가시권 비행 허용 등 제도보완 시급

 

조재학 기자 | jjhcivil@daum.net | 2017.08.25 08:24:11

[프라임경제] 국내 드론산업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비가시권(BVLOS, Beyond Visual Line Of Sight) 비행 허용 등 시급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정식 의원(국토교통위 위원장)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한국드론산업협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ITS가 공동 주관한 2017 대한민국 드론 정책포럼이 8월 24일(목)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조정식 의원은 포럼 개회사에서 "드론산업은 인공지능, IOT, 나노기술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영역으로 부품이나 완제기 제조시장 외에도 운용과 서비스 등에 있어 시장 잠재력이 대단히 큰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은 이날 포럼에서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한 맞춤형 전략이 만들어지리하 확신한다"면서 "드론교통 인프라 구축과 관련기술 개발을 통해 드론산업 성장의 토대를 만들고, 자유로운 시장진입과 공정한 경쟁이 펼쳐질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발제에서 한국교통연구원 송기한 항공교통본부장은 "산업활성화와 안전성확보가 조화될 수 있도록 드론의 특성을 고려한 법제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교통안전공단 김용석 항공교통안전처장은 '드론 조정자격 및 등록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비가시권 비행의 허용 문제와 드론 등록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후 한국교통연구원 김연명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교통안전공단 김원호 항공시험처장, 한국드론산업협회 박석종 회장, 화인코왁 정운규 대표, 전주대학교 김동현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김재명 교수, 경찰대학교 강욱 교수, 국토교통부 정용식 첨단항공과장이 참여한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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