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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협 '2017년 민간고용서비스 자율시정 사업 실시'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7.08.28 10:38:35
[프라임경제] 전국고용서비스협회(회장 원택용, 이하 협회)는 지난 4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협회 회의실에서 '2017년도 민간고용서비스 자율시정사업(유료직업소개분야)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전국고용서비스협회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지회장 및 임원에게 '민간고용서비스 자율시정 위탁사업 설명회'사업개요에 대해 알렸다. 

2017년에 실시되는 자율시정 사업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민간고용서비스 시장질서 확립 △안정적인 구직활동 환경조성 △고용서비스 품질향상으로 민간고용서비스 활성화 및 선진화 등의 목적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17년 민간고용서비스 자율시정사업 설명회 모습. ⓒ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이날 원택용 전국고용서비스협회 회장은 "행정기관이 정기적으로 실시해온 감독과 달리 우리 스스로 유료직업소개제도의 문제점들을 사전 파악해 지도·계몽함으로써 구인·구직자에게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율시정사업으로 민간고용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전국 17개 광역시·도지회장 및 임원에게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민간고용서비스 자율시정 위탁사업' 설명과 함께 원활하고 효과적인 시행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발전된 자율시정 컨설팅 기법을 개발해 성공적인 자율시정 사업 준비를 하고 있다. 사업 대상자는 직업소개사업 3년 미만의 업체를 중심으로 △건설 △파출 △간병을 소개하는 사업자 1000여 곳을 방문해 컨설팅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자율시정 컨설팅과 함께 우수업체를 발굴·선정해 민간고용서비스사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구인자와 구직자는 물론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민간고용서비스 발전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간고용서비스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민간고용서비스(유료직업소개)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1만5000여 민간고용서비스 업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협회는 그중 10%가량인 1000여 업체를 선정해 8월 중순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11월까지 자율시정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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