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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로봇 벤자민'서비스로 채팅하는 대신증권의 로봇이 더욱 똑똑해져

로봇 '벤자민'이 직접 금융상품을 추천해 줘요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7.08.29 13:13:04

대신증권에서 로봇이 직접 금융상품을 소개해주는 서비스인 '로봇 벤자민'을 시작했어요. ⓒ 대신증권



[프라임경제] 회사의 주식을 돈으로 주고 사는 것을 주관하는 증권회사인 대신증권이 비슷한 일을 하는 회사들 중에서 처음으로 로봇이 금융상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대신증권은 지난 8월1일 로봇 스스로가 직접 금융상품을 추천해 주고, 인간 지능의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하여 주식의 현재 상태를 보여주는 '로봇 벤자민' 채팅 로봇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어요. 

로봇벤자민 서비스는 주식을 주고 받는 회사들 사이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거에요. 로봇벤자민은 고객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 과거에 어떤 주식을 샀었고, 어떤 주식을 팔았는지 정보를 기준으로 고객의 특성에 맞게 맞춤현으로 금융상품을 추천해 준대요. 대신증권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에서 펀드나 채권, 연계증권 등 40개 정도의 핵심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하여 추천이 이뤄져요. 

또 로봇 벤자민과 대화하는 컴퓨터 창에서 알고 싶은 주식의 종류만 입력하면 수요와 공급, 현재 가격, 재산의 정도를 알려주는 재무상태 등 시장의 기준을 100점 만점의 점수로 바꾸어 그 주식이 얼마나 시장에서 가치가 높은 지를 수치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요.    

신입사원이 일하는 수준이었던 '로봇 벤자민'은 지난 6개월 동안 좋은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됐어요. 그래서 더 똑똑하게 일처리하는 능력을 가진 로봇으로 발전했어요. 그동안 고객과의 상담으로 얻은 정보들을 통해서 계속 스스로 배우고 더 뛰어난 능력을 기르는 로봇이 되었어요. 

일처리 능력도 좋아졌어요. 외국의 주식상품을 사고 파는 것과 밤에 질문하는 고객 질문에 대답해주는 '야간데스크' 기능도 더해졌어요. 또한 기업의 주식을 일반투자자가 사는 공모주청약, 유상청약, 집에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프로그램인 HTS 화면에 대한 안내도 할 수 있게 됐어요. 

대신증권의 스마트금융부 김상원 이사는 "벤자민은 계속된 학습과 훈련을 통해 빠른 속도로 똑똑해지고 있으며, 앞으로 인간과 비슷한 지능의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으로 소리를 구별할 수 있게 되는 등 새로운 기능을 더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모든 이용자가 만족할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박준원(상해한국학교 / 10학년 / 17세 / 중국 상해) 
최민서(상해한국학교 / 10학년 / 17세 / 중국 상해) 
김준헌(상해한국학교 / 10학년 / 17세 / 중국 상해)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소 발달장애인 감수팀)

정인태(36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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