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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예스병원, 충남 보령시 개화리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

의료취약지역 노인 건강증진에 적극 앞장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7.08.29 15:31:11

[프라임경제] 이달 22일, 용인 죽전 예스병원이 충남 보령시 개화1, 2, 3리와의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약속했다고 29일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예스병원 남종우 경영총괄본부장, △개화1리 김일준 노인회장, △개화2리 박두신이장, △개화3리 강상호이장이 함께했다.

죽전 예스병원과 충남 보령시 개화 1. 2. 3리의 자매결연 협약 체결 장면. ⓒ 죽전 예스병원

개화리는 서해안 최대의 탄광지대로 연간 채탄량이 150만톤을 넘나들었던 석탄 채굴의 중심지였으나 폐광 이후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출향을 하고 남아있는 개화리주민의 대부분이 고령이며, 농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어 척추·관절질환에 특히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예스병원은 개화리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개화리주민과 출향 직계가족이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으면 각종 의료혜택을 제공하며, 무료 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대상에 개화리 거주 저소득층 노인이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올 하반기에는 예스병원의 신경외과, 정형외과 의료진을 포함한 전문의료팀이 방문해 척추·관절질환에서부터 내과질환까지 폭넓은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의료봉사를 약속했다.

개화1리 노인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열악한 개화리 주민에게 보다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이길용 죽전 예스병원 대표원장은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개화리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응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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