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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CJ오쇼핑의 '1촌 1명품' 방송이 1000시간 넘게 했어요

10년 동안 방송…70개 넘는 농촌 회사가 340억을 벌도록 도와

백유진, 김수경 기자 | byj,ksk@newsprime.co.kr | 2017.08.29 15:49:47

CJ오쇼핑 1촌1명품 방송 화면이예요. ⓒ CJ오쇼핑



[프라임경제] 쇼핑몰을 운영하는 CJ오쇼핑 회사가 농촌의 회사들을 도와주기 위한 방송 프로그램인 '1촌 1명품'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한지 1000시간을 훌쩍 넘었어요.

'1촌 1명품'이라는 프로그램은 CJ오쇼핑이 우리나라 농촌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을 돕기 위해 '한국벤처농업대학'과 함께 2007년부터 일을 같이 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들이 직접 만든 좋은 물건들을 찾아내서 텔레비전(TV)로 물건들을 공짜로 팔도록 도와주는 것이예요.

CJ오쇼핑 회사에선 "10년 전 그때 많은 큰 기업들이 일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농촌 도움에 나섰던 것과 다르게 CJ오쇼핑은 TV홈쇼핑뿐 아니라 CJ몰, 카탈로그 채널을 이용해 농촌에서 만든 물건을 팔게 하거나, 상품을 파는 방법을 크게 하는 진짜로 도움이 되는 일을 했다"고 말했어요.

처음 함께한 회사인 경남 함양의 '용추농업회사법인'은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농사방법으로 만들어 내는 질 좋은 '용추쌀'을 1촌 1명품 방송에서 팔았어요. 방송 첫 해 3억원, 지금까지 약 12억 원의 돈을 벌었어요.

CJ오쇼핑 1촌1명품 방송 화면이예요. ⓒ CJ오쇼핑


경상남도 거창시에 있는 '땅강아지 사과농장'도 자연을 지키고 만든 '땅강아지 사과'를 2008년부터 '1촌 1명품'에 소개해 현재까지 13억원을 벌었어요. '땅강아지 사과농장'의 김정오 대표는 "거창의 땅강아지 사과가 다른 사과들과 비교해 보아도 절대로 나쁘지 않다는 것을 방송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방송을 통해서 좋은 상품들이 더 많이 유명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이렇게 1000시간 동안 방송을 해 본 결과, 우리나라에 있는 70개의 농촌 회사들이 힘을 모아서 모두 340억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벌었어요. CJ홈쇼핑이라는 회사는 돈을 받지 않고 이 회사들의 제품을 방송해 주었어요. 얻은 돈은 모두 농촌 회사들의 이익이 되었죠.

CJ오쇼핑의 상생경영을 담당하는 신혜진 팀장은 "10년 정도 1촌1명품 방송을 하면서 우리나라 농촌회사가 열심히 만든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한 것이 회사에 대한 믿음와 만족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말했어요. 이어서 "앞으로도 농사를 짓는 농부를 더 찾아내 그들이 만든 좋은 물건을 보여주어서 농촌 기업과 함께 서로 힘을 모아 살아가기 위한 사업으로 '1촌 1명품'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1365 자원봉사자)

최성범(상문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김윤후(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조유진(여의도여자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윤혜성(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8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김경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경기도)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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