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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아동·청소년 심리 치료하는 '마음톡톡'

예술 통한 정서치유·관계개선 의도…교수진 협업 통해 전문성↑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08.30 10:59:26

[프라임경제]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나라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정서 함양에 관심을 갖고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GS칼텍스는 지난 2013년부터 우울·불안·공격성 등 심리정서적 문제로 인해 학교생활과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집단예술 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9800여명의 아동 및 청소년이 마음톡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음톡톡 사업은 △센터치유 △교실힐링 △치유캠프의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센터치유에서는 교육부와 함께 각 지역 교육지역청 산하 Wee 센터를 통해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학교부적응 아동을 선별해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인 '마음톡톡 Wee센터 치유'를 실시한다.

아울러 전남 동부 지역에서는 △광주지방 고등검찰청 순천지청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연합회 △이화여대 음악치료학과와 함께 '마음톡톡 뮤직힐링'을 통해 보호관찰 및 기소유예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는다.

GS칼텍스는 특히 탈북아동·청소년들의 심리적 외상을 치유하기 위해 '마음톡톡 탈북아동 치유'를 따로 구성하는 등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GS칼텍스

또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탈북 대한학교 및 공부방에 다니는 탈북아동들의 심리적 외상을 치유하는 '마음톡톡 탈북아동 치유'는 물론, 전국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 아동을 치유하는 '좋은마음센터'까지 네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중학교 1개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교실힐링에서는 정규수업 시간에 같은 반 안에 있는 위기학생과 일반학생을 한 집단으로 구성해 예방과 치유의 효과를 함께 얻기 위한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치유캠프는 학교부적응의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2박3일간 집중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캠프에서 만난 친구들과 그룹을 이뤄 총 8회의 예술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상대를 인정하고 나를 발견하며 '관계'를 맺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설명이다.

GS칼텍스는 마음톡톡의 치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남북하나재단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 △대한민국교육봉사단 등 전문가와의 협업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교수진이 프로그램 설계부터 치료사 수퍼비전 및 효과성 검증까지 유기적으로 참여하며, 우수 치료사 선발 및 운영과 전문교육에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 운영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마음톡톡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 중 일부는 GS칼텍스 임직원들의 후원금과 회사 매칭그랜트를 통해 조성되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는 제언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치유하는 마음톡톡 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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