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성남 백중 놀이 한마당' 3일 남한 산성서 개최

죽마타기, 장치기놀이 등 전래놀이와 다양한 체험행사 예정

제30회 '성남백중놀이한마당' 안내 포스터. ⓒ 성남민예총

[프라임경제] 다음 달 3일 오후 1시 성남 남한산성 놀이마당에서 '제30회 백중놀이한마당'이 개최된다. 백중은 음력 7월15일로 농사일 중 가장 힘든 김매기가 끝나는 시기를 말한다. '머슴날'이라도고 한다. 

㈔성남민예총(회장 송창)에서 개최하는 '성남백중놀이한마당'은 땀 흘리며 삶을 일궈 가는 우리 민중들과 노동자들에게 쉼을 주고, 우리의 세시풍속을 잘 이어가고자 준비됐다.   

행사에는 죽마타기, 장치기놀이 등 전래놀이와 다양한 체험행사 그리고 비나리, 민요, 택견, 풍물판굿, 사자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주말을 맞아 남한산성을 찾은 등산객들과 성남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성남민예총 측은 "백중놀이한마당에 가족단위의 시민들의 참여로 가을 문턱 자연의 정취와 우리의 세시퐁속을 경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