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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시청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영화 후원

사회적기업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빌리 엘리어트' 1일 시사회 개최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09.01 11:29:23

[프라임경제] 효성(004800)이 시청각 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영화 제작을 지원한다. 효성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1일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시청각 장애인 버전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재개봉 당시 빌리 엘리어트 영화 포스터. ⓒ 효성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자막을 읽는 데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인이나 노인 등을 위해 화면을 음성 해설로, 청각장애인을 위해 소리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해 주는 등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영화를 재제작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이번에 시사회를 진행하는 빌리 엘리어트는 탄광촌 출신 소년이 편견에 맞서 발레의 꿈에 도전하는 영화로, 지난 2001년 처음 개봉했으며 올해 1월에 재개봉한 바 있다. 배리어프리 버전은 정재은 감독이 제작하며 배우 이요원씨가 재능기부로 화면해설을 맡았다.

시사회는 1일 오후 7시부터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2관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현장발권 및 인터넷으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효성은 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을 후원하고, 발달·지적장애 아동 및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 챔버'를 지난 2014년부터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를 위한 메세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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