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뉴스] 금호타이어 직원들이 타이어 500개를 잘라서 버린 이유가 뭘까요?

2017-09-04 08:56:09

- 창고에 2년 넘게 있었던 타이어를 직접 잘라 버려…더 품질 좋은 타이어 만들기 위해 다짐

▲금호타이어 이한섭 사장과 임원 및 직원들이 만든지 2년이 지난 타이어를 잘라내며 가장 좋은 제품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회사 운영을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어요. ⓒ 금호타이어



[프라임경제] 자동차 바퀴나 튜브를 만드는 회사로 잘 알려진 금호타이어가 타이어를 잘라내는 '타이어 절단식'이라는 행사를 했어요. 

지난 7월 어느날 금호타이어의 광주공장에서 이 회사 이한섭 사장과 임원 및 직원 100여명이 모였어요. 가장 질 좋은 타이어 상품을 만들기 위한 행사였는데요,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서 품질이 좋은 타이어를 생산하자는 뜻으로 이런 행사를 했어요. 그러면서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뜻으로 'Back to the Basic'이라는 구호를 외쳤어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타이어 500개 정도를 스스로 잘랐는데요, 정성 들여 만든 타이어를 직접 잘라서 마음은 아팠어요. 하지만 고객들의 안전과 만족도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상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어요. 

이날 잘려진 제품들은 창고에서 2년이 넘게 보관했던 제품들이었어요. 이 타이어들은 금호타이어의 품질관리 규칙에 따라서 모두 버려지게 돼요.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타이어를 잘라내는 행사를 계속 하기로 했어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죠.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항상 기본으로 되돌아가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며 "앞으로 모든 작업 현장에서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뜻의 'Back to the BASIC'을 기본 규칙으로 하여 제품의 질을 더 좋게 하고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어요.   

또 이 사장은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는 사원과 사장을 구분 지을 필요가 없다"며 "앞으로는 사원부터 사장까지 모든 회사 일원들이 앞장서서 좋은 제품을 만들고 상품의 경쟁력을 키워나가 영업으로 얻는 경제적인 이익도 10% 얻고 회사 운영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1365 자원봉사자)  

김희은(풍무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김포)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김경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경기도)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김성태 기자 kst@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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