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올해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2017-09-04 15:52:40

- 남학생 삼성전자 1위…여학생은 CJ제일제당 1위

[프라임경제]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 시즌이 다가오면서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최근 전국 4년제 대학(원)에 재학 및 휴학 중인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100대 기업 고용브랜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남녀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습니다. 지난 해 같은 조사에서 처음으로 CJ제일제당에 왕좌를 내줬던 삼성전자가 1위 탈환에 성공한 것이죠.

해당 조사는 잡코리아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해 왔으며,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게 하는 조사로 올해는 남학생 962명, 여학생 1608명 등 총 2571명이 참여했습니다.

▲남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가 꼽혔다. ⓒ 뉴스1

성별로 보면 올해 남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복수응답)으로는 '삼성전자'가 꼽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응답률 21.5%로 2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12.0%)'와의 격차를 9% 이상 크게 벌렸는데요. 

3위는 'LG전자(10.3%)'가 차지했으며 △한국전력공사(10.2%) △대한항공(7.8%) △기아자동차(6.9%) △CJ제일제당(6.3%) △LG화학(6.2%) △신한은행(6.1%) △포스코 (6.1%)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남학생의 삼성전자에 대한 취업 선호는 더욱 높아졌는데요. 삼성전자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15.3%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6% 이상 높은 21.5%의 응답률을 얻어 1위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지난해 남학생 취업 선호 기업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던 '한국전력공사'는 올해는 4위로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반면 지난해 10위를 차지했던 'LG전자'는 순위가 7계단이나 올라 3위에 안착했는데요. '현대자동차'도 4계단이나 순위 상승에 성공, 지난해 6위에서 올해는 남학생 취업선호도 2위에 올랐습니다.

여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는 17.0%의 응답률을 얻은 'CJ제일제당'이 꼽혔는데요. CJ제일제당은 지난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여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는 17.0%의 응답률을 얻은 CJ제일제당. ⓒ 뉴스1

여학생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2~5위는 전통적으로 취업 선호 강세를 보여온 △아시아나항공(15.7%) △삼성전자(15.5%) △대한항공(11.9%) △호텔롯데(10.8%)가 각각 차지했는데요. 

전공별 취업하고 싶은 기업 순위도 차이를 보였는데요. 인문계열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 1위는 '아시아나항공(17.5%)'이었습니다. 2위는 '삼성전자(16.3%)', 3위는 '대한항공(15.3%)'이 차지했습니다. 

이공계열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 순위에서는 '삼성전자(22.5%)'가 '한국전력공사(12.6%)'를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습니다. 또 'LG전자'와 'LG화학'이 나란히 12.3%의 응답률을 얻어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경상계열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 'CJ제일제당(15.6%)'을 꼽았으며, '삼성전자(14.3%)', '한국전력공사(12.6%)'를 차례로 순위에 올렸는데요. 예체능계열 역시 'CJ제일제당(15.0%)'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혔고, 이어 △아시아나항공(14.4%) △호텔롯데(12.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정하는 데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복지제도'와 '기업 대표의 이미지'를 선택했는데요. 대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50.5%)'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꼽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기업대표의 대외적 이미지(44.0%)'와 '연봉수준(37.8%)'도 취업을 희망하게 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이밖에 △기업문화(21.8%) △언론기사를 통해 접한 기업소식(17.1%) △선후배 지인을 통해 들은 소문(15.2%)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체험 경험(13.8%)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입사 지원을 앞둔 대학생들은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복지, 근무환경 등을 미리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기업에 지원하길 바랍니다.



박지혜 기자 pj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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