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고도 하지 않고 다세대주택을 펜션으로 이용해 불법 숙박시설을 운영하거나 음식을 판매한 경기도 업소들이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여름휴가 기간 동안 유명산·중리산·북한산 등 도내 유명 계곡 유원지 내 164개 숙박업소와 식당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총 47개 업소를 적발했다.
위반내용은 미신고 숙박업 37개소, 미신고 식품접객업 10개소로 모두 형사입건할 예정이다.
김종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미신고 숙박업소를 이용하다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피해보상을 받기 어렵다"며 "숙박업소 이용 시 홈페이지에서 관할 관청 신고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