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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악덕체납 134명 외화거래계좌 압류

134명 총 외화송금액 1억200만달러 거래내역 적발

조재학 기자 | jjhcivil@daum.net | 2017.09.07 09:00:23

[프라임경제] 해외송금을 통해 자산을 외국으로 빼돌린 악덕 고액체납자들의 외환거래 내역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도내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3만6210명을 대상으로 외화거래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134명 1억200만달러(한화 약 1147억)의 거래내역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들 계좌를 모두 압류 조치했으며 이 가운데 39개 법인 13억1800만원, 개인 32명 5억5200만원 등 모두 71명으로부터 18억7000만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전영섭 경기도 세원관리과장은 "적발된 체납자를 특별 관리대상으로 정해 가택수색과 동산압류를 병행하고 법인체납자의 경우 관허사업 제한을 검토 하는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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