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치아우식증 원인과 예방법

2017-09-08 12:10:19

- 양치질로 예방…하루 4번 식후 3분 이내 잊지 말고 해야

[프라임경제] 충치는 왜 생기는 것일까. 입안에 존재하고 있는 세균은 대부분 구강 내 상주균으로 평소에는 해롭지 않다. 하지만 입안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게 되면 그 세균이 산을 계속 생성시키면서 증식하게 되고, 높아진 입안의 산성도로 인해 충치가 생기는 '치아우식증'이 발생하게 된다.

충치는 눈으로 잘 확인되지 않아 모르고 지내다가 이미 상당히 진행된 후 통증을 호소하며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한 구강 질환 중 하나로 어렸을 때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치아 건강을 위해 꼭 주의해야 한다.

요즘 현대인들의 하루 당 섭취량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설탕이나 시럽이 많이 들어간 음식, 인스턴트 식품과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고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는 등 평소 당분 함량이 높은 식습관을 유지하게 되면 입안에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충치 발생률이 높아진다. 평소 흡연을 하거나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도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충치가 잘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치아우식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탄수화물은 구강 내에 남아있는 기간이 다른 음식에 비해 긴 편으로 세균이 탄수화물을 분해시키는 산을 계속 생성하게 되어 충치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빵이나 과자 등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되어있는 음식은 줄이는 것이 좋다.

둘째, 치아 홈메우기 방법이 있다. 충치는 음식물이 끼기 쉬운 모양을 가지고 있는 어금니에 자주 발생하는데 치아 홈메우기는 어금니의 홈을 메워주어 음식물 찌꺼기나 치태가 끼는 것을 방지해 주는 방법으로 충치가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음식을 씹거나 시간이 지나면 메워준 부분이 떨어져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정기적으로 검진을 해주는 것이 좋다.

셋째, 불소를 도포해 준다. 불소는 치아를 단단하게 만들어 줘 세균이 산을 생성시켜 치아를 우식 시키는 것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는 불소가 함유된 치약이나 가글을 이용하고, 전문적으로 치과에서 발라주는 고농도의 불소 도포로 충치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치아 상태에 따라 의사와 상담 후 3개월 정도 간격으로 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양치질을 잘 하는 것이다.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양치질이지만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하루 4번 아침 점심 저녁 식사 후 자기 전, 식후 3분 이내로 잊지 말고 잘 해줘야 한다.

또한 치실로 치아 사이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 주고 구강청결제로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평소에 양치질을 잘 하면서 틈틈이 치석과 치태를 제거해 주는 스케일링으로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 줘야 한다. 또한 충치를 늦게 발견할 경우 신경치료와 함께 심각하면 발치 후 임플란트 등의 치료까지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정기적인 구강검진으로 충치를 초기에 발견해 수월한 치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늘 신경 써야 한다. 

박광용 홈플란트치과 원장
 


박광용 홈플란트치과 원장 press@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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