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이번 주말도 견본주택 '북새통' 10만명 몰려

2주째 방문 인파 10만명 이상 '청약 광풍'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7.09.11 15:17:58

[프라임경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주말 수도권 견본주택에 10만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했다.

1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시영을 재건축하는 '래미안강남포레스트'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 8일부터 3일간 1만5000명이 찾았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31개 동, 2296가구 규모로 조성되는데 이 중 20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96㎡B타입, 102㎡A타입, 112㎡B타입, 136㎡타입을 비롯한 총 4개 주택형이 마련됐다.

역시 같은날 문을 연 중랑 면목동 ㈜한양의 '한양 수자인사가정 파크' 견본주택에도 2만3000여 명이 다녀갔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주말 내내 많은 인파로 각 유닛을 둘러보기 위해 관람객이 계단까지 줄을 서고 상담 대기를 1시간 이상하기도 했다.  

경기도에 문을 연 견본주택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공급되는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견본주택 모습. 예비 청약자들이 견본주택 관람을 위해 줄을 서 있다. ⓒ GS건설



GS건설에 따르면 GS건설이 분양하는 '한강메트로자이 2차' 견본주택에도 주말동안 1만7000명이 다녀갔다. 경기 김포 걸포3지구에 들어서는 한강메트로자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431가구가 공급된다.

GS건설이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공급하는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견본주택에도 3일간 3만5000여명이 찾았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판매시설로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인 이 곳의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40층, 7개 동, 총 967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지하 1층~지상 28층, 1개 동으로 총 270실이 공급된다.

이 밖에 호반건설이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하는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견본주택에도 지난 8일부터 3일간 1만2300여 명이 내방했고 신영이 경기 평택 용죽지구에 공급하는 '평택 비전 지웰 테라스' 견본주택에도 주말동안 약 1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견본주택 관람 인원이 10만명을 훌쩍 넘겼다"며 "수도권, 서울 일부 지역은 청약가점제 변경을 노린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증가해서고 강남 일대 재건축 단지는 낮아진 분양가로 향후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몰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