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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업황 호조 지속"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7.09.12 08:57:48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12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올해 3분 영업이익 전망치를 3조87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D램과 낸드(NAND) 모두 IT제품의 성수기 진입에 따라 출하량이 증가하고 타이트한 수급 밸런스를 바탕으로 가격도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조92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7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7%, 432%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상보다 수요가 양호해 가격과 출하량 모두 하나금융투자의 기존 추정치를 상회한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언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는 기존 모바일과 PC만으로는 충분치 않은 사물인터넷 관련 수요가 증가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규 수요차가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업황의 수급 밸런스가 무너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기존과는 다른 업황의 흐름과 이를 통한 실적의 레벨업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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