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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8번가 위드팜'에 아이젤크리에이티브 '클렌슈어' 입점

"면세점 내 약국" 프랑스 몽쥬약국 스타일…미용 관련 서비스 모두 한자리에

이유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9.12 16:56:08

[프라임경제] 미용기기 전문업체 (주)아이젤크리에이티브(대표 박연훈)가 9월부터 자사 미용기기 브랜드 '클렌슈어'를 서울 신촌 '8번가 위드팜'에 입점했다.

이 매장은 조제전문 약국체인으로 유명한 위드팜이 '드럭스토어' '사후면세점' '조제전문약국' 등 세 가지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컨셉트로, 이른바 '한국판 몽쥬약국'을 꿈꾸는 새로운 스타일의 약국이다.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동문회관 옆에 위치한 '8번가 위드팜'은 면세점 내에 약국을 운영하는 새로운 스타일과 독특한 실내외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 아이젤크리에이티브

획기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미용기기의 애플'로 평가받는 아이젤크리에이티브는 미용기기업계에선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기업. 특히 박연훈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정보통신 및 전자기기 디자인을 담당했던 디자이너 출신이고, 역시 삼성에서 빛 관련 선행연구를 담당하던 서운호 박사(물리학)가 연구소장 직을 맡고 있는 등 디자인 부문에선 자타공인 강자다.

아이젤크리에이티브는 지난 2008년부터 초음파·진동·이온 등의 원리를 이용해 화장품의 효능을 피부에 극대화하고, 유효성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피부에 침투하게 하는 등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제품 개발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한번에 진행하는 '원스톱 솔루션' 프로세스로 유명하다. 

아이젤크리에이티브의 클린슈어 제품들이 8번가 위드팜 매장에 전시돼 있다. ⓒ 아이젤크리에이티브

자사 뷰티디바이스 브랜드인 '클랜슈어(CLENSURE)'를 런칭한 아이젤크리에이티브는 현재 국내 올리브영 매장을 비롯해 일본(로프트·도쿄핸즈·츠타야카텐)과 러시아(빠도로쉬까) 등의 유명 H&B 숍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LG생활건강과 매리케이, 홍콩왓슨 등에도 OEM과 ODM으로 뷰티디바이스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동문회관 옆에 위치한 '8번가 위드팜'은 면세점 내에 약국을 운영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매장 1호점이라 눈길을 끈다. 해외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프랑스의 '몽쥬약국'을 모델 삼아 조제뿐 아니라 미용기기, 화장품, 건강용품 등을 한 곳에 모으고 '사후면세 시스템'까지 마련한 게 특징이다.   

특히 나무가 울창한 정원과 3층 주택을 개조해 만든 실내외 인터리어가 독창적이다. 600㎡(180평) 규모의 매장 1층은 조제실과 드럭스토어가, 2~3층, 옥상, 옥탑은 고객을 위한 스터디룸, 아이돌굿즈숍, 카페, 화장품 시연 화장대 등으로 마련돼 있다. 2~3층엔 헤어제품과 네일, 피부마사지 등 뷰티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과 스터디카페 등이 곧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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