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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 추가 공모

후추위 "후보 인재풀 확대…선정절차 투명·공정성 증대"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7.09.12 16:10:16
[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는 이사장 후보 추가 공모를 통해 후보 인재풀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2일 알렸다.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향후 일정 공개 등 이사장 후보 선정절차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자 동의 하에 이사장 후보 지원현황도 공개한다.

추가 지원서류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내달 11일 3차 회의를 통해 지원서류를 심사한다. 서류심사는 기존에 서류를 제출한 지원자를 포함해 실시하게 된다.

내달 24일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한다. 이후 후추위는 10월 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사장 후보를 추천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4일 마감됐던 이사장 공모에는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비롯한 내부 출신 후보자 등 10여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현재 업계에서는 김 전 원장을 유력후보로 점치고 있다. 

내부 출신으로는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 △최홍식 전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철환 전 시장감시위원장 △박상조 전 코스닥시장위원장 등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7일 한국거래소 노조는 설명서를 발표해 현재 거론된 이사장 후보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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