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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24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개최

순천 전통음식 페스티벌·전국사진촬영대회·동춘서커스 비롯 다채로운 행사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7.09.13 09:09:31

순천 낙안읍성 남문전경. ⓒ 순천시

[프라임경제] 순천시는 오는 10월20일부터 22일까지 '제24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를 개최한다.

'2020 세계문화유산 등재, 낙안읍성 세계인의 품으로'라는 주제의 이번 축제는 백중놀이, 성곽쌓기, 기마장군순라의식 등 전통행사와 도립국악단 공연, 군악,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민속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또한 동춘서커스, 마술, 인간문화재가 출연하는 국악특별공연이 마련되며 낙안읍성을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제2회 낙안읍성 전국사진촬영대회', 지역 풍물단체가 참여하는 '제1회 순천시 농악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특히 풍요로운 계절에 남도의 미각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제4회 순천 전통음식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여기 더해 순천에서 생산된 농·특산품을 직거래하는 시골장터와 연계한 시골의 엄마밥상을 전시 판매한다.

그 밖에도 옛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삼베옷 만들기 길쌈재현과 벼 탈곡, 인절미 만들기, 낙안읍성 팔진미 시식행사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장을 운영한다.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큰 줄다리기와 전시행사도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600여년의 전통을 이어온 낙안읍성은 2020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라며 "주민들의 삶과 정주 환경, 전통음식과 민속문화를 동시에 향유 할 수 있는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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