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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윤리적인 명절문화 만들기 '앞장'

9월18일~29일까지…추석 선물반송센터 운영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7.09.13 09:24:41

포스코 광양제철소 명절선물 반송센터. ⓒ 광양제철소

[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올 추석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하며 건전하고 윤리적인 명절문화 만들기에 앞장선다.

광양제철소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9월18일부터 29일까지 문서수발실에 선물 반송센터를 운영한다. 이해관계자로부터 선물을 받았으나 부득이 돌려주지 못한 경우 해당 물품을 문서수발실에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접수된 선물 가운데 반송할 수 있는 것은 '마음만 받고 선물은 되돌려 드립니다'라는 스티커를 붙여 반송한다.

반송 처리 비용은 회사가 부담하며 집으로 전달된 선물의 경우 센터에 연락하면 직원이 직접 찾아가 처리해 준다. 상하기 쉬운 농수산물이나 반송이 곤란한 물품은 외부기관에 기증하거나 사내경매를 열어 처리하고 여기서 나온 수익금 전액을 포스코 1% 나눔 재단에 기탁한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2003년 윤리규범 선포 이후 명절 기간에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지 않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만약 부득이하게 받았을 경우 회사의 윤리적 명절문화의 취지를 설명한 뒤 선물을 반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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