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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3회 국제 바이오코스메틱 콘퍼런스 개최

환경오염과 유기농 인증 대비…13일 KTX오송역 2층서 열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7.09.13 08:42:19
[프라임경제]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서원대학교, CJB청주방송이 공동 주관하는 '제3회 국제 바이오코스메틱 콘퍼런스'가 13일 오후 2시 KTX오송역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제 화장품 전문가들이 초청됐으며 국내 화장품기업체, 연구소, 학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2017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붐을 조성하고 급변하는 세계 화장품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글로벌 화장품 연구의 최신 동향과 4차 산업 시대의 화장품 산업이 나갈 방향을 살필 예정이다.

특히 환경오염으로 인한 화장품 기술 개발과 유기농 화장품 인증 제도를 소개하고 고기능성 화장품과 유기농·천연 화장품의 세계적 추세에 맞춰 선제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1부에서는 왕후이민 대만 국립충싱대 교수가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화장품 기술 개발 전략을 소개한다. 

이후 일본 아리스타 헬스 앤 뉴트리션사 매니저와 함께 일본 화장품 시장의 동향과 미래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도 갖는다. 롤랜드 독일 유기농인증협회 박사는 유럽 유기농 인증제도에 대한 주제에 대한 발표도 한다.

2부에서는 김현정 서울의료원 전문의가 빅데이터 축적을 통한 맞춤형 화장품의 제공,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정용 미용 측정기기의 개발 등 디지털 기술과 미용산업과의 연계성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한창희 지파워 대표의 4차 산업시대의 맞춤형 화장품을 위한 피부 측정장치 개발 및 피부 개선 등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주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콘퍼런스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 습득과 국내 화장품산업 관계자들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협력이 중심"이라며 "충청북도가 국내 화장품 산업을 선도하고 국제 화장품 시장으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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