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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KT '기가지니' IPTV 사업 레벨업에 기여"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7.09.13 08:43:32

[프라임경제] KB증권은 13일 KT(030200)에 대해 '기가지니'가 예상보다 빠른 판매량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KB증권에 따르면 10일 기준 KT의 음성인식 AI가 적용된 IPTV인 기가지니는 누적으로 20만대가 판매됐다.

KT는 연초 기가지니가 출시될 당시 연간 목표 판매량을 3만대로 잡았으며 판매 목표를 점차 높이는 상황이다. 현재 연간 판매 목표는 50만대로 연간 IPTV 셋톱박스 판매량(120만대 수준) 대비 40%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기가지니의 콘텐츠 추천 기능으로 인해 IPTV 가입자의 VOD 매출 및 PPV의 구매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KT의 IPTV 사업이 한 단계 레벨업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통신서비스 섹터 리스크 요인인 무선 사업부문 요금인하에 대한 우려도 점진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그는 "요금인하에 대한 과도한 우려만 해소되면 통신업종 주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주들에 대한 관심이 부각됨과 함께 유선사업을 중심으로 한 실적개선이 부각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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