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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공개에도 휴대폰 부품주 주가 '시들'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7.09.13 09:23:43

[프라임경제] 애플이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아이폰 관련 부품주들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011070)은 전일 대비 1.46% 내린 16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삼성전기도 0.91% 밀린 10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인터플렉스(051370)와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이 각각 1.11%, 1.42% 하락한 5만3500원, 1만3900원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이에 대해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이폰X 생산 물량은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는 과정에서 초기의 낮은 수율로 계획대비 지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부품업체의 올해 4분기 실적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11월3일 출시 이후 판매량 추이 관련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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