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통위원장 "인터넷 불법유해정보, 단호히 대처할 것"

2017-09-13 11:23:28

- "정부 비롯 이용자·사업자 노력 필요"

[프라임경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방통위원장)은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7 인터넷문화 정책자문위원회'에 참석해 "인터넷 불법유해정보에 대해 국가사회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위원장은 "온라인 상에서의 몰카 등 인권침해 영상물, 음란물, 도박 등 유해 콘텐츠 유통과 사이버 폭력과 명예훼손, 왜곡된 윤리 의식 등으로 오프라인에서의 불법행위보다 더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일련의 문제 해결을 위해 이 위원장은 정부 노력을 비롯, 이용자와 사업자의 관심과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인터넷에서의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인터넷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이용규범을 만들어가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은 책임의식을 갖고 함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이 위원장은 인터넷 상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관련 법·제도를 개선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방송통신 혜택 소외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 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 기술발전에만 매몰돼 사회적 취약계층이 방송통신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며 "오늘 주신 의견은 소중히 새겨 향후 건전한 인터넷문화 조성을 위한 기반으로 삼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이화 기자 hi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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