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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지속가능 건설기업 5년 연속 세계 1위 선정

기후변화 전략, 자원 보존, 사회공헌서 높은 평가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7.09.13 13:51:20

[프라임경제] 현대건설(000720)이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의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5년 연속 세계 1위에 선정됐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투자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는 지속가능 투자지수다.

. ⓒ 현대건설

전 세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의 지속가능성 우수기업을 선정해 'DJSI World'를 부여한다. 평가결과는 국제적 기관투자자들의 사회적 책임투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8년 연속 'DJSI World'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해외 건설시장 매출 1, 2위 기업인 스페인의 그루포 ACS(Grupo ACS), 독일의 혹티프(HOCHTIEF) 등을 제치고 업종 선도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환경 부문에서 최고점을 획득했으며, 환경 정책, 사회공헌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실행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40년까지 52.5% 감축을 목표로 탄소경영 전략을 추진 중이다.

또한 시공계획 수립 시점부터 공사 현장의 주변 생태계에 미칠 영향들을 선제적으로 분석해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설계와 건설공법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2009년부터 지역사회 결식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인 '사랑나눔 도시락' 활동을 9년째 이어가고, 필리핀·케냐·카자흐스탄·모잠비크 등지의 저소득창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건립, 베트남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를 통한 공유가치창출 등 국내외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는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 1위 지속가능 건설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전 세계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경영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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