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종근당, 골다공증 치료제 국내 공동판매

2017-09-13 16:45:21

[프라임경제]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가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로 출시한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국내 공동판매에 대한 계약을 종근당(185750·대표 김영주)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골다공증 영역에서 생물학적 제제로는 다국적사와 국내사가 처음 체결하는 파트너십이다. 13일부터 암젠코리아는 종합병원에서, 종근당은 준종합병원 및 의원에서 프롤리아의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담당하게 됐다.

▲암젠코리아는 종근당과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 공동판매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김영주 종근당 대표(왼쪽)와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 ⓒ 종근당


이번 공동판매 체결을 계기 삼아 세계적인 생명공학 기업인 암젠의 기술력과 국내 시장에서 입증된 종근당의 오랜 영업력을 결합해 프롤리아의 국내 시장 확대에 시너지 역할을 할 것으로 양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상경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우수하고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암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행보에도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첫 번째 파트너로 국내시장에서 우수한 영업력과 입지를 다지는 종근당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가 가진 강점과 역량을 결합해 국내 제약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은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 소염진통제 '콕스비토' 등의 제품으로 근골격계 의약품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며 "이번 프롤리아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골다공증 혁신 신약을 종근당 제품군에 새롭게 포함시켜 국내 근골격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응대했다.

한편 프롤리아는 최초이자 유일한 RANKL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로, 6개월에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제다. 암젠의 생물학 연구의 결과물로서 출시된 프롤리아는 장기 치료 시에도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과 함께 우수한 골절 예방 효과와 골밀도 개선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6개월에 1회 투여로 복약편의성을 크게 개선해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 복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추민선 기자 cms@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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