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필룩스(033180, 대표 한종희)가 지난달 23일 본격적인 중국 내수 시장 진출을 위해 '필룩스상해' 판매 법인을 설립했다고 13일 알렸다.
이날 법인 설립 행사에는 한종희 대표, 필룩스상해 주요 고객사, 디자이너 등 1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필룩스상해 법인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했다.
필룩스는 중국에서 △프리미엄 시장 △하이엔드 리테일 브랜드숍 △온라인을 포함한 B2C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미 필룩스광전(산동성)과 상위필룩스(절강성)를 통해 생산, 물류거점을 구축해 중국 내 가격과 물류 등 시장경쟁력을 갖췄다.
한종희 대표는 "신흥 시장 진출이 기업의 미래 먹거리"라며 "이번 필룩스상해 판매법인 설립은 중국 내수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룩스는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5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8%, 120% 오른 55억원, 3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3%, 242%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