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13~14일 양일에 걸쳐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2017 한국 파이프라인 콘퍼런스(이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강관수요 확대 및 국내 강관산업 인지도 제고에 필요한 세계 파이프라인 시장현황, 기술 분석 및 현장적용과 관련한 전문지식 공유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파이프라인 전문 행사"라고 설명했다.
박훈 강관협의회 회장(휴스틸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 강관 수출은 호조세를 보였으나 북미에서 비롯된 유정용 강관 통상 문제 등 향후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북미 지역 외 송유관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탈원전 대안으로 주목받는 천연가스 송유관 프로젝트 등 국내에서도 파이프라인 산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점에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는 장웅성 산업통상R&D전략기획단 MD와 이성민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 원장이 각각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 강관산업의 미래 발전전략' 및 '천연가스 산업 및 배관기술 현황'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시작됐다.
이후 오는 14일까지 △파이프라인 재료생산 및 시험 △파이프라인 설계 및 설치 △파이프라인 검사 및 보수 3개 카테고리로 나눠 세션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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