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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강관협의회, 파이프라인 전문 콘퍼런스 개최

박훈 회장 "통상 문제 해결 위해 북미 외 신시장 개척 나서야"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09.13 17:50:41

[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13~14일 양일에 걸쳐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2017 한국 파이프라인 콘퍼런스(이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강관수요 확대 및 국내 강관산업 인지도 제고에 필요한 세계 파이프라인 시장현황, 기술 분석 및 현장적용과 관련한 전문지식 공유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파이프라인 전문 행사"라고 설명했다.

13일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파이프라인 콘퍼런스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철강협회

박훈 강관협의회 회장(휴스틸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 강관 수출은 호조세를 보였으나 북미에서 비롯된 유정용 강관 통상 문제 등 향후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북미 지역 외 송유관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탈원전 대안으로 주목받는 천연가스 송유관 프로젝트 등 국내에서도 파이프라인 산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점에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는 장웅성 산업통상R&D전략기획단 MD와 이성민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 원장이 각각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 강관산업의 미래 발전전략' 및 '천연가스 산업 및 배관기술 현황'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시작됐다.

이후 오는 14일까지 △파이프라인 재료생산 및 시험 △파이프라인 설계 및 설치 △파이프라인 검사 및 보수 3개 카테고리로 나눠 세션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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