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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수소차 관심' 에코바이오, 상암 수소스테이션 독점 운영

세계 최초 쓰레기 매립가스 활용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7.09.13 19:19:34
[프라임경제] 영국·프랑스·인도 등 주요 국가에서 가솔린·디젤 자동차 판매를 중단하면서 전기·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코스닥상장사 에코바이오(038870)가 세계 최초 매립가스를 활용한 상암동 수소스테이션의 운영을 맡았다.

상암동 수소스테이션은 세계 최초 쓰레기 매립가스를 청정연료인 수소로 전환시키는 방식이라 도시가스나 LPG원료를 활용하는 타 수소스테이션과 다르다.

현재 상암동 수소스테이션은 하루 720N㎥의 수소를 생산 중인데 이는 수소차 1대가 7000km를 운행할 수 있는 양이다.  

여기 더해 에코바이오는 △수도권매립지 50MW 매립가스 발전소 유지 관리용역 △구미·창원 매립가스 발전소 △원주 자동차 연료화 시설 설비 △난지도 매립가스 처리시설 관리 등 탈원전에 대비한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 하수처리장이나 매립지에서 메탄가스 발생량을 증대시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수소 생산 및 수소차 연료 공급과 전력을 생산하는 열병합 발전소를 말레이시아에 수출한 바 있다. 업체는 이를 점차 국내 타 사업장에서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3일 에코바이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5.94% 상승한 1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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