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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세아제강, 실적 확대로 목표주가↑"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7.09.14 08:49:16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14일 세아제강(003030)에 대해 실적추정치 상향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4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세아제강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6%, 245.7% 오른 5718억, 46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및 전분기 대비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함과 동시에 시장컨센서스인 344억원도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

이는 북미 에너지용강관 수요 회복과 지난 4월 미국 상무부의 유정용강관(OCTG) 연례재심 최종판결 결과에 따른 반덤핑 관세율 인하로 유정관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4분기에도 양호한 영업실적은 지속될 전망이다. 열연가격 상승에 따른 내수 및 수출 강관 가격 인상으로 현재와 같은 높은 수준의 스프레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이익이 미국향 유정관 반덤핑 적용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의 철강 무역규제 이슈가 단기간 결론이 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에 반해 현재 주가는 PER 6배, PBR 0.4배로 저평가됐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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