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며 야외 승용 완구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전거에 비해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 킥보드는 가장 큰 폭으로 매출이 신장했다.
롯데마트가 지난달 26일부터 12일까지 아동 자전거, 아동 인라인 등 야외 승용 완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킥보드 매출은 전월대비 51.5% 급증했다. 이어 아동 자전거(34.9%), 아동 인라인(29.4%), 씽씽이(유아 킥보드, 20.8%)도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보였다.
야외 승용 완구의 매출 신장은 최근 무더위가 가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야외에서 아이들과 함께 여가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과, 승용 완구를 이용하면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영노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어느덧 가을로 접어들며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야외 승용 완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들의 수요에 발 맞춰 야외 승용 완구를 비롯해 다양한 전동 승용 완구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에서는 최근 근거리를 손쉽게 이동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동킥보다 각광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엑스트렉 전동킥보드'를 판매한다.
엑스트렉 전동킥보드는 서초점, 구로점 등 롯데마트 60여 개 매장에서 판매하며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최대 5시간 충전으로 최대 25km까지 이동할 수 있어 배터리 효율성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