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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텔레콤, 보이는 ARS 콜센터 서비스 출시

콜센터 운영 효율 획기적 개선 기대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7.09.14 10:08:31

[프라임경제] 태광그룹 계열 한국케이블텔레콤(이하 KCT, 대표 신동선)은 솔루션 전문기업 텔라보스(대표 박재우), 콜센터 플랫폼 전문기업 마이트로(대표 이승렬)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클라우드 기반 '보이는 ARS' 콜센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KCT가 선보이는 '보이는 ARS' 콜센터로 전화를 거는 스마트폰 이용자는 음성안내를 들으면서 웹 화면을 통해 ARS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쉽고 빠르게 AR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초기 보이는 ARS는 ARS 내용을 단순히 텍스트나 이미지로 보여주는 수준인 반면, 이번 클라우드 기반 보이는 ARS는 사용자가 안내음성을 들으면서 웹화면에 직접 입력할 수 있는 대화형 서비스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층은 상담원의 도움 없이도 언제든지 원하는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고, 복잡한 ARS 메뉴 때문에 콜센터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중장년층도 편리하게 ARS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  

기업입장에선 단순, 반복적인 서비스는 상담원 도움 없이 웹에서 고객이 직접 처리하게 되어 콜센터의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홍동화 KCT 통신영업팀장은 "올해 초 대통령후보 경선 선거인단을 모집할 때 보이는 ARS를 적용해 서비스 품질과 상담사 운용효율 측면에서 모두 높은 성과를 확인했다"며 "곧 온라인 쇼핑몰, 병원 등 여러 분야에 이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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