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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사업' 4000만원 지원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7.09.14 11:40:36

[프라임경제] 대상(001680)은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지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이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 대상

대상은 지난 2014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하는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사업'을 매년 후원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금액은 약 1억9000만원이다.

해당 증진사업은 '출생증명서 등록사업' '인도네시아 어린이날 캠페인'을 통해 아동들의 권리를 증진하고 옹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출생증명서 등록사업은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의 증진을 돕고 아동들이 법적 테두리 안에서 안전하게 권리를 보장하는 게 목적이다. 지난해 아동 1050명의 출생신고를 완료했다. 이에 더해 아동의 모든 가족구성원들에게도 주민등록증, 가족카드를 발급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어린이날 캠페인'은 자카르타 이외 지역 거주 주민들이 어린이날 취지에 공감하지 못하는 실정을 반영, 아동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이다.

참여 아동들이 직접 작곡하고 연주한 곡을 음반으로 제작해 지역주민에 판매하는 '이동음악교실',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하는 '아동 힘 키우기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사업 재원은 대상 임직원들의 급여 중 1000원 단위 또는 만원 단위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제도'를 통해 마련했다.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은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사업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아동의 기본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사회 주역인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돕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국내 사회공헌활동 뿐만 아니라 해외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 국제사회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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