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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핸디스틱형 무선청소기 '파워건' 출시

79만9000원부터…150와트 흡입력·99% 청소 효율 구현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7.09.14 12:11:02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상(上)중심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파워건'을 국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강력한 흡입력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파워건에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150W(와트) 흡입력을 구현했다. 항공 날개 기술을 채용한 디자인과 자체 특허를 취득한 디퓨저 배기 구조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토네이도보다 빠르게 회전해 99%의 높은 청소효율을 구현한다.

흡입 모터 외에 별도의 브러시 전용 모터도 넣었다. 듀얼 액션 브러시는 양방향으로 분당 5000번 회전해 한 번만 밀어도 두 번 쓸어 담아 큰 먼지부터 미세먼지까지 꼼꼼하게 제거한다.

삼성전자가 24일 핸디스틱형 무선청소기 '파워건'을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사용 편리성을 위해 제품 구조와 배터리에도 독자적인 기술력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인체공학적 관절 구조를 적용해 최대 50도까지 꺾이는 '플렉스 핸들'을 장착했다. 평소 청소기 사용시 좁고 낮은 틈이나 다양한 높이의 공간을 청소할 때 손목과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던 사용자들을 위함이다.

사용자는 일반적인 바닥 청소뿐만 아니라 소파 밑이나 침대 아래와 같은 낮은 곳을 팔이나 손목, 허리를 거의 굽히지 않고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대 40분 사용이 가능한 착탈식 32.4V 배터리를 탑재됐다. 사용하던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여분의 배터리로 교체하면 최대 80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84일간의 연속 신뢰성 테스트를 거친 배터리팩은 5년동안 초기 용량의 80%까지 유지돼 성능 변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파워건은 메탈 브라운, 메탈 실버, 메탈 레드, 에어본(화이트) 실버, 에어본(화이트) 레드 등 5가지 색상의 8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배터리 수와 브러시 종류 등에 따라 출고가 기준 79만9000원부터 11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상 생활 환경에 밀접한 청소기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 중심의 생각'이라 여겨, 강력한 청소력은 물론 편리성, 사용성 등을 강화한 파워건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생활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가전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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