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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 출시 D-1…'갤노트7 리콜' 유통망 보상은 언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무기한 1인시위 "삼성전자 유통망 피해보상 요구에 무대응"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7.09.14 16:04:29

ⓒ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8'의 정식 출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이동통신 유통 업계는 전작 '갤럭시노트7' 리콜사태에 대한 피해 보상을 촉구하며 무기한 시위에 나섰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이하 KMDA)는 14일 청와대 앞에서 갤럭시노트7의 리콜 사태로 골목상권이 입은 피해를 무시하는 삼성전자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다.

KMDA의 이번 1인 시위는 리콜사태가 야기한 문제들이 해결되고 협회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는 때까지 이어지는 무기한 릴레이 1인 시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KMDA 측은 "그동안 리콜사태로 인한 유통망의 피해를 알리고, 피해 보상과 삼성전자와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지만 삼성전자는 협회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무대응으로 일관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1인 시위를 통해 삼성전자를 규탄하고자 한다"고 시위 의도를 밝혔다.

KMDA는 이번 시위를 통해 △삼성전자와의 대화 △이동통신사의 보상금 유무 공개 △국정감사에서 갤럭시노트7 리콜사태로 발생한 유통망 피해에 대해 진상규명 및 보상방안 마련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KMDA 측은 "삼성전자는 무대응 일변도인 현 태도를 버리고 KMDA와의 대화에 응해야할 것"이라며 "또 리콜사태에 대한 선례를 남기는 차원에서,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문제를 바로잡아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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