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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하반기 해외사업 기지개

'대천사지검H5' 게임 출시…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 노려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7.09.14 16:49:19
[프라임경제] 웹젠(069080·대표 김태영)이 '뮤' 지식재산권(IP)제휴 제작게임을 연달아 출시하며 하반기 국내외 게임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 웹젠

웹젠은 오는 9월말 '뮤' IP제휴 웹게임 '대천사지검'을 바탕으로 개발된 HTML5게임 '대천사지검H5(한국서비스명 미정)'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텐센트의 '기적MU: 각성'을 비롯한 뮤 IP제휴 모바일게임도 2017년 중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개발 마무리에 집중한다. 

먼저 '대천사지검H5'는 기본적인 웹프로그래밍 언어인 'HTML5'로 개발된 게임으로 별도의 응용프로그램(클라이언트,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PC와 모바일기기를 가리지 않고 계정을 연동시켜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특히 뮤 IP 기반의 PC웹게임 '대천사지검(한국 서비스명 뮤 이그니션)'을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게임 콘텐츠 및 그래픽은 기존 PC웹게임보다 크게 향상돼 출시된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출시된 PC웹게임들은 프로그램 호환성 문제 등으로 PC외 다른 게임기기에서는 사실상 정상적인 접속이 불가능했지만 HTML5로 개발된 게임은 호환성이 높아 사용기기나 운영체제에서 제한을 받지 않는다. 

웹젠 관계자는 "'37후위'와 공동으로 제작해 선보이는 첫 HTML5게임인 '대천사지검H5'는 중국의 웹게임과 모바일게임 이용자 양쪽으로부터 높은 기대를 얻고 있다"며 "지난 8월 두 차례의 테스트를 마쳤으며, 이르면 9월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웹젠은 지난 8월 '뮤 오리진'의 개발사 '천마시공'과 HTML5게임 개발업체 '후딘', '37후위' 등 우수한 개발력을 갖춘 중국 게임 개발사들과 뮤 I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HTML5게임에 대한 게임개발 계약 체결 사실을 공지한 바 있다. 

또한 웹젠이 준비하는 게임들은 모두 중국에서 높은 인지도와 흥행실적을 가진 뮤 IP 기반의 게임으로 이미 수 차례의 테스트를 거치면서 중국 현지 게이머들로부터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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