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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르호텔의 국내 첫 럭셔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여의도 상륙

호텔경영 계약 체결, 2020년 여의도파크원 안착

이유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9.14 17:41:44

[프라임경제] 지난 겨울 드라마 '도깨비'와 함께 대한민국을 사로잡았던 캐나다 퀘백의 '페어몬트샤토프롱트낙 호텔'은 청동 지붕과 붉은 벽돌로 지어진 랜드마크다. 이곳은 극중 김고은이 공유에게 보내는 편지를 넣었던 바로 그 장소이기도 하다. 이런 아코르호텔 그룹의 랜드마크 럭셔리 브랜드 페어몬트가 2020년 드디어 대한민국의 파이낸셜 허브인 서울의 여의도에 상륙한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아코르호텔그룹이 국내에서 선보이는 첫 럭셔리 호텔이자 FRHI호텔&리조트를 인수한 뒤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호텔경영 계약을 체결하게 된 페어몬트 호텔이다.

아코르호텔 아시아지역 COO 파트릭 바셋(왼쪽), 파크원호텔매니지먼트 채원 대표이사(오른쪽)가 협약식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 아코르호텔그룹

아코르호텔그룹의 아시아 지역 총괄 운영책임자(COO)인 패트릭 바셋은 "아코르호텔그룹이 국내 시장에 진입한 지 올해로 30년이 됐다"며 "현재까지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을 국내 최고의 럭셔리 호텔 및 한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입주하게 될 파크원 프로젝트는 지상 69층, 53층 건물 2개동으로 이뤄진 국내 최고층 오피스타워와 단일 시설로는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의 현대백화점이 입점할 예정인 리테일, 그리고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로 구성돼 있는 연면적 63만177m² 규모의 매머드급 복합단지다.

파크원은 완공 후 인근 IFC 및 MBC의 부지 개발과 함께 여의도 권역의 업무 및 상업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여의도 스카이라인에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파크원은 파리의 퐁피 센터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리차드 로저스 경의 독창적인 설계가 돋보이는 친환경 최첨단 복합 건물이며,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총 326개의 객실과 최고층 루프탑테라스 레스토랑 및 바를 비롯한 4개의 식음료장, 사우나, 스파,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행사장과 미팅룸 등을 갖춘 인터내셔널브랜드 5성급 호텔로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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