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56주년 기념…'면요리왕 경연대회' 개최

'라면으로 세계일주' 주제로 면요리왕 경연대회

[프라임경제] 삼양식품(003230)은 창립 56주년을 맞아 '제6회 면요리왕 경연대회'를 포함, 다양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제6회 면요리왕 경연대회'를 진행하는 모습.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가운데)과 참가팀이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삼양식품

삼양식품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삼양은 가족입니다' 영상을 통해 창업주 故 이건(以建) 전중윤 명예회장의 창립 이념과 그간 삼양식품이 걸어온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 앞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면요리왕 경연대회는 '라면으로 세계일주'를 주제로 열렸다. 총 24개팀이 출전, 아시아 국가의 다양한 음식을 베이스로 다채로운 퓨전 라면을 선보였다. 추후 삼양식품 SNS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수상작 레시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삼양이건장학재단은 오는 23일 평창군과 대관령면에 장학금 3800만원, 라면 50박스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은 "삼양식품의 창립 56주년은 우리를 믿고 사랑해 준 고객과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낸 열정적인 임직원들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맛있고 건강한 식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