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7, 내달 18일 '연결된 사고' 주제로 개최

삼성전자가 다음 달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 삼성전자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다음 달 18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 이하 SDC) 2017'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개발자·디자이너·콘텐츠 제작자·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해 차세대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장이다. 지난 해 행사에는 4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올해는 '연결된 사고(Connected Thinking)'라는 주제로 열린다. 기조연설자로는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나선다. 고 사장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해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제시한다. 사용자와 개발자들에게 통합된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계획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기,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긴밀하게 연결됨으로써, 쉽고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기조연설에 이어 스탠 리(Stan Lee) 마블 코믹스 전 편집장은 연결된 사고 가 어떻게 창의력과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아리아나 허핑턴(Arianna Huffington) 스라이브 글로벌(Thrive Global) CEO는 마크 매튜(Marc Mathieu) 삼성전자 미국법인 최고마케팅담당(CMO)과 함께 공공선(Social Good) 창출을 위한 기술 사용 철학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SDC는 IoT·인텔리전스·엔터프라이즈·게임&엔터테인먼트·헬스·모바일 페이먼트·보안·스마트TV· 가상현실·웨어러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기술적 논의, 체험, 패널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 △VR, 삼성 덱스, 스마트싱스의 개발 툴을 보다 심층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stream.Code101' △스타트업 업체들의 아이디어 발표 및 업계 전문가 세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Open Theater' △스탠 리와 함께 하는 'Ask-Me-Anything'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SDC 2017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www.sdc2017.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