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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엔씨소프트, 리니지 M 매출 감소 속도 완만…고성장 기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7.09.15 09:06:34

[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불확실성이 모두 해소돼 주가상승 요인만 가득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6.5% 상향조정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을 크게 초과한 PC게임 리니지 매출부진이 1·2분기 어닝셔크의 공통분모라고 짚어냈다.

그러나 "PC게임 리니지 분기매출은 2분기가 바닥수준이기 때문에 더 이상 갑자기 대폭 감소하는 등의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PC게임 리니지 3분기 매출은 2분기 수준이 유지되나 4분기는 아이템 이벤트 강화, 컨텐츠 업데이트 강화 등의 프로모션 강화로 다소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리니지 M 매출 감소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완만하다는 점에 주목하며 안정적이고 강한 롱런을 예상했다.

리니지 M은 론칭 첫 분기인 2분기 일평균 매출 80억원을 기록하며 리니지2:레볼루션 론칭 첫 분기 일평균 매출 68억원을 능가했을 뿐만 아니라, 이후 일평균 매출 감소속도도 리니지2:레볼루션보다 훨씬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어 성 연구원은 "월별 일평균 매출 감소세도 6월 80억원 내외에서 매월 매우 완만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3분기 엔씨소프트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7097억원, 영업이익은 342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폭발적으로 개선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또한 "리니지2:레볼루션의 아시아 11개국 로열티 매출과 리니지 M 국내 매출이 3개월 내 완전히 반영될 것"이라며 "지난달 23일 론칭한 리니지2:레볼루션 일본 로열티 매출이 급증하는 반면, 인건비 및 마케팅비 등 고성비성 투자비용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되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분기에도 PC MMORPG(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중심 핵심 기대신작들의 국내외 론칭일정이 다수 대기하고 있어 내년까지 고성장이 담보돼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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