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어 핏2 프로·기어VR 국내 출시

[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GPS 피트니스 밴드 '기어 핏2 프로'와 갤럭시노트8·노트FE 등을 지원하는 가상현실(VR) 헤드셋 '기어VR with Controller(이하 기어VR)'을 국내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기어 핏2 프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어 중 최초로 ISO 22810:2010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받아 비가 오거나 샤워할 때는 물론 수영장과 얕은 바다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기어 핏2 프로를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비가 오거나 샤워할 때는 물론 수영장과 얕은 바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수영용품 전문업체 스피도(Speedo)와 협업한 '스피도 온(Speedo On)'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해 수영 영법과 스트로크 횟수, 거리, 속도 등 종합적인 운동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또 물살에 의한 터치 오작동을 방지해주는 '워터 락 모드(Water Lock Mode)' 기능으로 수영이나 수중 레저 활동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블랙과 레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2만원이다.

삼성전자는 기어 핏2 프로 출시를 기념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22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블루투스 이어폰 '유 플렉스(U Flex)'를 함께 묶은 패키지 상품을 22만9000원에 100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갤럭시노트8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헤드셋 기어VR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갤럭시노트FE와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기어VR 가격은 14만9600원이다.

기어 핏2 프로와 기어VR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삼성전자 홈페이지, 주요 양판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