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에스이씨, 밴드 상단 초과한 공모가 1만6000원

경쟁률 482.4대 1 기록…오는 27일 코스닥시장 상장

[프라임경제] 이차전지용 정밀부품 생산기업 신흥에스이씨(대표 황만용·김기린)가 지난 11일~1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1만6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618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48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수요예측을 마감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인 1만1000원~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336억원이다.

공모희망밴드 상단가격인 1만4000원을 초과해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552곳, 신청물량도 91.7%에 이르며 신흥에스이씨에 대한 국내외 기관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한편, 신흥에스이씨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8~19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약 42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하면 된다. 신흥에스이씨는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