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우리모두뉴스] 자동차가 사람 말을 알아듣는다고?…카카오와 현대·기아차가 이런 기술을 개발했어요

목소리 만으로 도착할 목적지를 알아듣고…자동으로 네비게이션도 움직여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7.09.15 10:23:11

현대·기아차가 카카오의 인공지능(AI) 기술인 카카오 아이(I)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기술을 개발하여 9월부터 판매하는 제네시스 G70에 처음으로 적용했어요. ⓒ 현대자동차


[프라임경제]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카카오톡' 알죠? '카카오톡'을 만들어 운영하는 '카카오' 회사가 현대·기아자동차와 함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했어요.

카카오와 현대·기아차는 9월부터 실제로 자동차에 이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용해서 판매한대요. 새로 만든 인공지능(AI)서비스는 자동차 안에서 나는 소리를 알아듣고 컴퓨터로 움직여주는 시스템이에요.    
 
카카오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인 '카카오 아이(I)'의 목소리 인식 기술을 이용하여 컴퓨터 시스템 형태로 소리를 알아듣는 기술을 만들었고, 이 기술을 9월에 새로 판매하는 현대·기아차에서 만든 '제네시스 G70'라는 이름의 자동차에 기술을 넣었어요.    

카카오 아이(I)는 소리를 알아듣거나 합성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자연스레 만들어진 말을 알아듣고 이해하는 기술, 화면을 보고 이해하는 기술, 대화하는 로봇과 같이 대화로 상황을 이어가는 기술 등 다양한 카카오 인공지능 기술 시스템이예요.        

사진은 이번에 새로 나온 '제네시스 G70'이라는 차의 멋진 모습이예요. 이 자동차에는 특별한 기능이 많이 있는데요, 신기하게도 자동차가 사람이 말하는 걸 알아듣기도 한대요. ⓒ 현대자동차

이번에 현대·기아자동차가 함께 만든 '음성인식' 기술을 사용하면 목소리를 듣고 자동차가 가야할 목적지를 알아듣고 검색하고 맛집과 관광지, 정비소 등 필요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주는 기술이예요.   

예를 들어 운전대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길 안내, 현대자동차 본사"처럼 '길 안내'와 '회사 이름'을 말하기만 하면 바로 길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화면에 목적지가 나타나는 거예요.

'서울시 서초구 헌릉로12'와 같이 완전한 주소를 말해도 소리로 알아 들으며, 'OO아파트 2단지'처럼 간단하게 가야할 곳을 말해도 길을 안내해 줘요.

카카오와 현대·기아자동차는 이 기술을 만들어 내기 위해 지난해 기술을 같이 만들기로 약속을 했었고요, 함께 일해 왔어요. 두 회사는 앞으로도 컴퓨터로 움직이는 기술인 인공지능과 관련해서 계속 도와가며 기술을 좀 더 잘 개발할 예정이예요.

더욱더 운전하는 사람에게 좋은 정보를 줄수 있고, 편리한 기능을 가진 자동차를 만들수 있도록 서로 도와 일하기로 했어요. 
 
한편 카카오는 현대·기아자동차 말고도 다른 회사와도 이런 카카오아이(I)를 응용시켜서 제공하고 함께 좋은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도 있대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1365 자원봉사자)  
 
김민수(상해한국학교 / 고2 / 18세 / 중국 상하이) 
박래진(상해한국학교 / 고2 / 18세 / 중국 상하이)
홍건의(상해한국학교 / 고2 / 18세 / 중국 상하이)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윤혜성(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8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