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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도발에도 코스피 반등…2380선 '껑충'

0.35% 오른 2386.07…코스닥도 0.89% 뛴 671.30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7.09.15 16:00:42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도 큰 영향 없이 2380선 돌파에 성공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41포인트(0.35%) 오른 2386.0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홀로 917억원 가량을 내다 팔았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4억, 38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닷새 연속 순매도를 외쳤고, 기관은 같은 기간 순매수를 유지했다. 개인도 이틀 연속 '사자'를 외쳤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134억 순매수, 비차익 618억 순매도로 전체 484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40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03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60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40%), 화학(-1.51%), 종이목재(-0.32%)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특히 통신업(3.12%), 의료정밀(1.87%), 보험업(1.67%), 은행(1.54%) 등이 분위기가 좋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POSCO(-3.55%), SK이노베이션(-3.57%), 아모레퍼시픽(-3.85%), 롯데케미칼(-5.14%) 등이 3% 이상 주가가 빠졌다.

이에 반해 신한지주(2.41%), SK텔레콤(4.55%), KT&G(4.43%), 삼성전기(3.70%) 등은 비교적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도 5.89포인트(0.89%) 오른 671.30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5억, 63억원 정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393억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 기관은 엿새 연속 순매도를 고집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138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50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641개 종목이 하락했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비교우위였다. 통신서비스(-1.28%), 운송(-1.22%), 오락문화(-1.13%), 통신장비(-0.73%) 등은 흐름이 나빴으나 디지털컨텐츠(5.22%), 출판매체복제(3.26%), 제약(3.07%), IT S/W SVC(2.59%) 등은 오름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6.86%), 셀트리온헬스케어(2.59%), 로엔(1.77%), 포스코켐텍(2.77%) 등이 분위기가 좋았다.

반면 신라젠(-1.51%), SK머티리얼즈(-3.03%), 파라다이스(-2.53%), 에코프로(-1.19%) 등은 약세였다. 넥슨지티와 넵튠은 이날 상한가를 터치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0.8원 내린 1131.8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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