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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윳값 7주 연속 상승…ℓ당 1475.1원

"SK에너지·서울 제일 비싸…국제유가 상승 따라 오름세 유지할 것"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09.16 11:42:30

[프라임경제] 전국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세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달 둘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8.8원 오른 ℓ(리터)당 1475.1원이다. 경유 역시 8.0원 상승한 1266.3원을 기록했다.

9월 둘째주 휘발유·경유 전국 평균 판매가격. ⓒ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상표별로 이 기간 SK에너지가 휘발유 기준 전주 대비 8.5원 오른 ℓ당 1502.1원으로 최고가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8.1원 올라 1441.3원을 기록한 알뜰주유소가 가장 저렴했다. 지난주에 비해 가장 많이 가격이 오른 현대오일뱅크로 휘발유 기준 ℓ당 9.6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전 지역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18.8원 올라 ℓ당 1478.5원으로 타 지역 대비 가장 큰 폭 뛰었다. 최고가 지역은 1586.5원을 기록한 서울로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 111.4원 비쌌는데, 최저가를 기록한 경북 지역과 비교하면 134.5원 차이가 났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사우디 감산기간 연장 논의 및 OPEC의 지난달 원유 생산 감소 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며 "국내유가도 이에 따라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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