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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 "포스코ICT, 전기차 충전 시장 수혜주"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7.09.18 08:53:42

[프라임경제] 토러스투자증권은 18일 포스코ICT(022100)에 대해 확대되는 전기차 충전 시장 최대 수혜주라고 밝혔다.

포스코ICT는 국내 전기차 충전소 민간사업자 중 최다 충전소 설치 업체로 전국 약 300여개를 갖고 있다. 

김현수 토러스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BMW 등 완성차 업체들의 국내 충전소 설치 협력사로 선정됐으며 대기업 계열 중 유일한 전기차 충전 사업자로 초기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충전 시장 선점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향후 전기차 충전 플랫폼 시장 선점 효과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국토교통부가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의무화' 법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공공주택 등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 콘센트 설치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 충전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충전소 인프라 설치 및 이에 따른 유지 보수 매출"이라며 "현재 관련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충전소 설치 대수가 확대되고 이에 따른 관련 매출이 증가하면서 2019년에는 동사 전체 매출의 1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기차 시장 개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최근 배터리 소재 업체들의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 시장 확대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으며 해당 시장 내 최대 사업자인 포스코ICT가 향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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