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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추석 앞두고 거래기업 대금 조기집행

25~29일 매일 지급…외주작업비 미리 정산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09.18 13:09:53

[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거래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대금 지급을 앞당긴다고 18일 밝혔다.

ⓒ 포스코

포스코는 일반 자재 및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에게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에 걸쳐 결제를 진행해 왔으나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는 5일간 매일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월 단위로 정산하는 외주 파트너사의 외주작업비 역시 지난 15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25일 일괄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원래대로라면 다음달 10일 지급할 자금을 중간정산 개념으로 15일 먼저 지급하는 것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명절에 앞서 거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조기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조기집행액은 총 2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는 자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부터는 중견기업 대금결제 시에도 전액 현금을 지급해 해당 혜택이 2·3차 거래사에게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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