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닥 상장사 에스와이패널(109610)은 지난 15일 베트남 박리에우성 청사에서 약 5000억 원 규모의 태양광발전 사업 시행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8일 알렸다.
이번 합의각서는 300㎿ 태양광발전사업을 위해 베트남 박리에우성의 동하이 지역 400㏊(122만평) 토지의 20년 임대와 사업 인허가 행정처리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300MW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360GWh의 전력을 생산하며 10만 가구에 공급 가능한 전력이다.
에스와이패널은 내년 3월 100㎿ 태양광발전소를 착공해 2019년 6월 준공, 상업운영을 목표로 한다. 이후 총 3단계를 거쳐 200㎿ 태양광발전소를 추가 건설한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3년 간 약 4억5000만 달러(약 50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