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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대표, 경남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 가져

"현실적인 소상공인 지원대책" 시급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7.09.18 18:01:24

김영선 새경남발전포럼 대표가 경남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 새경남발전포럼

 
[프라임경제] 내년 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새경남발전포럼 김영선 대표(자유한국당 전 의원)가 지난 17일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 임진태 회장 등 각 지역 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년 정부예산이 올해 대비 7.1% 증가했지만 서민경제 핵심축인 소상공인 지원예산은 대폭 삭감됐다"며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은 더 이상 큰 그림이 아닌 구체적이고 현실적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장 잠재력은 좋지만 높은 은행 문턱으로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방안이 절실하다"며 "임진태 회장이 건의한 소상공인신용협동조합이 빠른 시일 내에 설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소상공인의 판로 문제를 언급하며 "경남에는 고추, 마늘 등 각 지역별로 믿고 먹을 수 있는 특산물이 아주 많다"며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규모 농산물직판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온라인 쇼핑몰을 보유하지 못한 소규모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산물 온라인 장터가 필요하다"며 "행정에서 소상공인 니즈를 파악해 직접 물건을 올릴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자영업자가 살아야 골목이 살고, 골목이 살아야 동네가 살고, 동네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소상공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생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선 새경남발전포럼 대표와 경남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 새경남발전포럼

 
한편, 김영선 새경남발전포럼 대표는 경남 거창출신으로 4선의원, 한나라당 최고위원·대표최고위원, 국회 정무위원장·민생대책특별위원장 등 20여년간 활동하면서, SSM 지역 상권 진출 제한 공정거래법 개정안 발의하는 등 소상공인 및 서민경제의 근본을 바꾸는데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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