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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작물환경분야 종합평가회 개최

올해 10a당 532~537kg 수확 예상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7.09.19 09:15:50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18일 남포면 양항리 통합RPC 및 보령창조농업시범단지에서 김동일 시장과 농업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작물환경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올해 유례 없는 가뭄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벼·밭농사, 시범사업 등을 종합 평가해 풍작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작물환경분야 종합평가회 장면. ⓒ 보령시청

행사는 '2017 최고품질 만세보령 쌀' 추진결과, 고구마 등 작물환경분야 시범사업 평가, 드론시범단지·고구마연구회·쌀 수출 사례발표, 식량작물 생산 기술 교육, 최신 RPC 도정·포장시설 견학, 드론 및 무인헬기 관람,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시연, 내년도 작물환경분야 사업 추진방향 및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황동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상반기 극심한 가뭄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7월 초부터 지속 내린 비와 적극적인 대책 마련으로 다행히 작황은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가뭄을 대비하기 위해 시에서는 관정개발 및 대체수원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니, 농업인들께서도 물 아껴쓰기 실천을 이행해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보령시는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문제 해결과 농가경영비 부담을 최저 수준으로 낮출 수 있도록 직파재배면적을 350헥타 이상으로 확대하고 동시에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첨단농업단지를 확대 조성해 농가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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